길
바다에서 생명을 얻고 유영을 통해 육지로 걸어 나왔습니다
가야할 길이 많고도 많은 인생사 때로는 프로스트의 "가지않는 길" 이나
통팰로우의 "인생의 찬가"를 부르며 길을 걸었습니다 계절속으로 걸었습니다
인연으로 걸어보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야생화의 꿈을 찾으려 바람부는 들판도 걸어보았습니다
살며 살아가는 멈춤이 없는 이 길에서 얼마를 더 걸어가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투벅투벅 걷는 발길을 통해 오늘도 세상속으로 자꾸만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