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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꽃길만 걸어요

들국화 - 목필균

 

발 끝에는 네가 두고 간 기억들이 

그림자 밟기를 하고 있어

너를 보내고 아픔을 먹고 자란 그리움이

찬 이슬에 목을 축이며 보라색 꽃잎으로  떠 올랐지

아마 너는 지금쯤

내 눈물을 보고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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