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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정서

조용히 침묵이 흐르고

조용히 침묵이 흐르고
언제부터 인지
바람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침묵이 흐른다
조용히 흐르는 침묵 속에 
가슴이 텅빈 듯한 허허로움이 밀려와 
가슴을 핧고 지나간다
침묵..
금쪽이 아니다
깨진 사금 쪼가리 되어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꽂힌다
침묵의 의미는 무얼까?
무관심 무책임..
알 수 없는 침묵속에
그리움과 외로움이 교차하며
이 밤 빗물처럼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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