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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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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가을이 되면 남자들은 괜시리 무드잡고 외로운 척,쓸쓸한 척 하며 가을을 타네 가을 남자이네 남산만한 배둘레햄으로 바바리코트 찾으며 센티 한 척 한다 (울집 남자 이야기이니 오해 없으시길..) 가을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고 감성인데 가을을 왜! 구지 남자의 계절이라고 ..
양수리 두물머리 지금 두물머리는 대수술로 신음중이다 아직 외출 하기는 무리이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해 가벼운 디카들고 양수리 두물머리를 찾았다 공사중이던 두물머리 입구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해주는 배다리가 준공되어 개통 되었고 이제는 두물머리에서 세미원 가기가 수월해 졌다 지금 ..
사랑과 우정 사이 사랑과 우정 사이 사랑과 우정 사이 난 지금도 그 사이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은 뜨겁지만 유통기간이 있어 오래피어야 백일홍이고 우정은 소나무와 같아 사시사철 변함 없이 영원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살면서 똑같이 나이를 들어 간다는게 참 많은 공..
병상 일기 병상 일기 내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하고 어깨 수술받고 통증에 시달리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수족 일부를 사용할 수 없으니 모든것이 정지되 있는 듯 멍하니 허공만 바라볼 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엇하나 내 손으로 할 수가 없다 후덥지근한 삼복 더위에 재활운동 하..
청춘을 돌려다오 참 세월이 빠르다 쉰을 넘어 육십고지를 향하여 줄달음질 하니 서글프다 밭고랑처럼 깊게 패인 주름살이 그렇고 머리에 삐죽삐죽 솟는 하얀 서리발이 슬프게 하는 중년이다 모임에 나온 친구의 머리에 하얀 서리발이 삐죽삐죽 솟아 있길래 눈에 띄는 것만 제거하려 손을 대니 이친구 기..
돼지감자(뚱단지) 효능 및 먹는 방법 어제 소량이지만 돼지 감자 가지고 가시며 이거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 좋은가요? 라는 질문에 정답이라 할순 없지만 대중적인 ? 효과적인 방법을 올려 봅니다 [돼지감자 먹는 방법] %약으로 드셔야 할때 좋은 법% 아침과 주무시기 전에 돼지감자 1인분(50~100g)을 껍질채 우유1컵과 시..
나홀로 산행 나홀로 산행 봄날같은 날씨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벼운 옷차림으로 배낭하나 메고 산을 찾았다. 바람 한점없는 포근한 날씨탓인지 평일임에도 등산객이 많았다. 산허리춤에 오를때 즘하여 하산하는 사람중에 누가 내이름을 부른다 귀에 익은 목소리이다 모자에 마스크에 누군지 알 수가 없어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