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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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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삼아 남한강변을 달렸다 어느 때부터인가 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길가에 피어있는 작은 꽃 작은 돌맹이 하나 까지도 내게는 다 내 삶의 의미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내 인생의 가장 큰 의미는 내 친구들,기뿐이 슬픈이, 외로운이, 미운이, 착한이, 가난한이 이 모두는 내 삶의 이유이다 내 소중한 친..
비내리는 서울 숲 그대 작은 화분에 비가 내리네 - 배따리기 비가 내리네 그대 작은 화분에 잊혀졌던 기억이 떠오르네 비가 내리네 그대 떠난 밤에 슬픔만이 남았다네 견딜 수 없다네 눈물 흐르네 외로운 내 마음에 그대 없는 이 밤이 너무 길게 느껴지네 비가 내리네 쓸쓸한 내 마음에 그대 떠난 이 밤이 ..
범나비들의 천국 서울숲 원추리 원추리 꽃말: 기다리는 마음 헤어질때는 작약을 선물하고 먼곳으로 떠난 사람 돌아오게 하고 싶을 때는 당귀를 선물 하듯이 사람의 근심을 잊게 하기 위해서 원추리를 선물했다고 한다 각시원추리 부들(포황) 좀부들,포황(생약명), 향포 등으로 불리는 부들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양수리 세미원 연꽃(2) 김명희 흙 작품 전시회 천년의 빛으로 피어나는 고고한 자태와 은은한 향기,향기는 멀리 갈 수록 맑으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은 멀리 보아야 참 멋을 느끼게 하니 연꽃은 꽃중의 군자이다 비 다녀간 맑은 대지처럼, 갓 시집 온 신부의 낯꽃처럼, 단잠 잘 자고 깨어난 아이의 볼처럼, 싱그럽고 맑은 향기여, 백련, 하..
일산호수공원의 수련꽃(2) 장마비 소식이 있어 하늘이 재빛으로 검게 그을린 날 일주일 전 일산 호수공원을 찾았을 때 수련꽃이 몇송이 피지 않아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기에 오늘 다시 호수공원을 찾았다 내 예상대로 수련꽃이 연못 가득히 피여 천사의 눈이 호강하는 날, 도심속에서 핀 수련꽃이라 어느 명장..
진흙속에서 핀 수련꽃
도심의 힐링 숲속길을 걷다(홍릉 수목원) 홍릉수목원: 1922년 조성된 우리 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조선왕조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의 능인 ‘홍릉’ 이 있었던 곳으로 '홍릉수목원’이라 이름 붙여졌다. 1920년대부터 전국 각지로부터 종자 및 묘목을 수집하면서 수목원의 체계가 세워졌다. 초기에는 버드나무원, 오리나무원, ..
북서울 꿈의 숲 북서울 꿈의 숲 북서울꿈의숲이 조성된 지역은 오패산(123m)과 벽오산(135m)의 두 봉우리가 있는 오동 근린공원'이 있는데, 양 산봉우리의 가운데 평탄지에는 1989년부터 운영되었던 드림랜드'라는 놀이시설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모두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는 호수, 잔디광장 등 친환경적..
응봉동 개나리 동산 모처럼 화창한 봄날 응봉동 개나리 동산을 가기위해 서울숲에 들어서니 까치 한마리 계곡물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다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예쁘게 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는듯.. 자전거를 서울숲에 파킹하고 구름다리를 지나 한강끼고 걷노라니 초여름같은 날씨에 땀..
돌단풍나무 돌단풍나무: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돌단풍이다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비늘 모양의 포(苞)로 덮여 있다 키 20㎝ 정도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졌다 꽃은 보통 하얀색..
나비 소녀 - 김세화(서울숲 곤충 식물원) 나비소녀 - 김세화 1)옛날옛날 한 옛날에 예쁜 소녀 하나가 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 캐러갔다가 꽃잎 속에 숨어있는 나비한테 반해서 나물 담을 바구니엔 예쁜 나비가 가득 호랑나비 한마리는 가슴에다 붙이고 머리위에도 어깨위에도 노랑나비 붙일래 나비야 날아라 내맘도 함께 날아라..